저에게 내꺼인듯 내꺼아닌 니꺼같은 너.... 맞나?;;ㅋㅋㅋ

 

암튼 "썸남"이 생겼습니다.

 

동갑이고, 정확히 말하면 86이라 저보다 연하입니다.ㅋㅋ

정말 자상한 스타일인데,

본인 PR에 의하면, 한 여자만 바라보고 올인한다는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저한테 걸린게 하나 있음... 기본적으로 여자에 관심은 많음)

 

지켜봐야겠지요!!!!

 

거의 이 분의 마음엔 제가 여자친구나 다름이 없는 거 같은데...

금사빠는 아닌지!!!(금방사랑에 빠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1. 그 분이 사주신 간식 거리.

제가 달달한 거를 좋아한다고 한 것은 기억해 두셔서....

 

만난 날 이자까야에서 간단히 사케 + 차돌숙주볶음을 먹었는데...

 

먹고 나와서 갑자기 이걸 사줌....ㅎ

쪼매 감동ㅋㅋㅋㅋㅋ

 

 

2. 그 분이 사주신 또 다른 간식 -  설레임!!!!!!

제가 설레임을 좋아한다고 하니 9개나.....ㅋㅋ

 

 

3. 여의도 선상 뷔페!!^^

 

갑자기 일욜에 여의나루 쪽으로 부르시던  그 분.

나는 치맥이나 먹을랑가? 이랬는데.....

 

아닛!!!!! 유람선쪽으로!!!!!!

 

그것도 미리 예약을 !!!! 감동감동.

 

한강 유람선 처음 타보는 거라 너무 기분이 들떠 있었는데...

뷔페까지 ^^

 

너~~~~무 기분 좋았음.

 

 

음식도 너무 맛있고 ^^

 

 

그분을 찍어봄. 얼굴은 가려드림. ㅋㅋㅋ

사진 잘나왔는데, 초상권...ㅋㅋ

 

 

자상하게도 이것저것 챙겨주고 ㅎㅎㅎㅎㅎ

 

 

밖의 풍경. 너무 멋졌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아름다운 서울 풍경을 바라보며...

그 분은.. 꼭 이 동네에 집을 살 것이라.. 다짐을 ㅋㅋㅋㅋㅋ

(아... 나는 그냥 서울 아무데나 집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ㅠㅠ)

 

 

여의도에서... 어느덧 반포쪽으로 ~~~!!

 

 

아잉 너무 좋아 ㅜㅜ 무지개 분수~!!!

 

이거보느라 음식을 많이 못먹음 (아쉽 ㅠ)

 

 

그래도 너무너무 이뻤다. ㅎㅎㅎ 완전 힐링됨

 

 

 

맛난 음식을 포기하고 선택한 풍경.

 

 

 

앉아서 찍어본 야경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만, 밖에서 야경구경하고 바람쐬고 사진찍느라(괴상하게나옴 ㅜ 난 사진빨이 안받아 ㅠ)

음식을 포기한게 아쉽..

 

디저트도 거의 못먹고 ㅜ

사실.. 나는 배큼이라. 양이 부족했음.. 더 많이 먹었어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서 부족하다는 것을 말하지 않음.ㅋㅋㅋㅋㅋㅋ

 

 

 

 

 

 

그 분을 위한 정성듬뿍 레몬청 제작기!!!!!!!!!

 

나를 첨 본 날, 여의도 유람선을 예약했다는 말에.. 무한 감동.

그리고 내 번호도 벌써 외우고, 내가 말한 것 사소한 것까지 기억하는 것에

좀 감동을 받은 나는....

 

투잡을 뛰느라 목이 아프신 그 분을 위해...

(밥도 잘 못챙겨먹고, 약으로 연명....ㅜㅜ)

 

비타민C가 듬뿍들어서 피로회복과 환절기 건강에 좋은!!!

레몬청을 제작하게 되었다.ㅎ

 

딱 1번 만들어봤는데..

그떈 좀 실패 ㅠ

 

일단 다이소에 가서 빈병을 공수해옴.

그리고 마트에서 설탕과 베이킹소다, 소금, 식초, 레몬을 사왔다.

 

일단 빈병을 꺠끗하게 씻어서 열탕소독!!

진짜 조마조마했다 ㅜㅜ 병 꺠질까봐...

 

 

그리고 사진엔 담지 않았지만

무려 4번에 걸쳐서 레몬을 세척...

 

1차로 베이킹소다로 빡빡

2차로 소금으로 빡빡

3차로 식초에 담궈두고

4차로 뜨거운물에 살짝 소독

 

그리고 물에 좀 담가두었다..

혹시모를 잔류농약을 없애려고..

 

그리고 열심히 레몬을 썰고 먹기좋게 반으로 자르고

쓴 맛 안나게 일일이 씨 다뺴고 ㅜㅜ 아씨 너무 힘들어 ㅜㅜ

 

 

그런 다음 양푼에 넣어서 설탕을 쉐킷쉐킷

 

 

그래... 결국 피를 보았네...ㅜㅜ

열심히 썰다가 손 베였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반창고를 붙이고 비닐장갑을 끼고 마무으리~~~!

 

 

 

한 병 완성!!!!! 그런데......

생각보다 레몬청이 많이 남았다... 추가로 더 사야겠군 병을...

 

 

2병 완성!!!!!! 오잉?

3병 나올줄 알고 병을 2병샀는데..

레몬이 모자라네...

 

레몬 추가 구매....

 

 

 

그리하여 3병 완성!!!!

캬하하 확실히 2병은 하루 지난 거라 좀 숙성과 발효가 되어서 색이 다름

새로 만든건 색이 밝음

보고 젤 잘된 걸로 그분께.....ㅋㅋ

 

3병이나 되는 데...

내 것은 없다. ㅜㅜ

 

한 병은 그 분 드리고

또 한병은 어머니 드리고

나머지 한병은 이제 새로 자취를 시작한 절친에게 주려구.

걔 목이 약해서 이맘떄쯤 골골골...

 

 

아 나도 먹고싶은데...

레몬과 병을 추가로 구매해서...

 

나도 해먹어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Paper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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