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외모를 가꾸는데 드는 비용은 어마어마 하지요?
우리 필요없는 지출은 좀 줄입시다.
줄인 돈으로 이쁜 원피스나 하나 더 사입자구요
(저축하자거나 불우이웃을 돕자는 얘기는 또 안함;;; ㅋㅋ)

오늘은, 말 그대로 돈 낭비인,
살필요 없는 화장품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첫번째.아이크림

- 예전에도 아이크림에 관련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이 포스팅 참고하시구요 →  [바뀌어야 하지만 절대 바뀌지 않는 화장품의 진실]

  좀 더 내용을 덧붙이자면,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의 저자는 이런 의견을 쓰셨더라구요
  "만약 당신이 35세 이전이라면 아이크림을 바르지 마세요.
  오히려 영양과잉으로 인해 피부가 쳐지고 주름은 더 깊어집니다
  그리고 흡수할 수 있는 양 이상의 유/수분을 공급해줘서 잉여량이 표피위에 그대로 머물먼서
  모공을 막고 피부 호흡을 방해하며 잉여 화장품 무게로 인해 탱탱해야 할 피부가 쳐지기 쉽게 됩니다"
  라구요. 

두번째. 알갱이 스크럽제

- 알갱이가 들어간 스크럽제는 피부 자극을 유발합니다
   눈에 쉽게 보이진 않지만 피부에 미세한 스크레치를 내고,
   피부에 자극을 줘서 각종 트러블을 유발합니다.
   특히 흑설탕이 들어간 스크럽제는 흑설탕이 모공에 들어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물리적인 방법으로 각질제거 하지 마세요. (오늘도 aha/bha 찬양;;;ㅋㅋ)

   피부 표면에 문지를 때 작은 상처들을 내어 피부 외벽을 망가뜨리기 때문에
   얻는 것보다 잃는게 더 많습니다. 피부를 위한 그 어떤 행위를 하더라도 피부에 자극을 줘서는 안됩니다.
   자주 강조하지만 자극은 많은 피부 문제의 주범입니다.
  



세번째. 데이크림/나이트크림

- 낮과 밤에 다른 성분의 화장품을 발라야 한다는 연구는 단 한건도, 한 문장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화장품에 유일한 차이가 있다면 낮크림에는 자외선차단제가 들어가는거 뿐입니다
   피부는 스스로 복구되며 초를 나노 단위로 쪼갠 속도로 매일 밤낮없이 새로운 피부 세포들을
   만들어 냅니다. 피부는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하루종일 많은 양의 항산화제와 세포대화성분,
   피부유사성분들을 필요로 합니다. 
   데이크림과 나이트 크림을 따로만들어 판매하는 달콤한 광고에 넘어가실 필요 없습니다
   그저 하나 팔아도 될거 두개 팔아서 이익을 남기려는 판매자들의 장사속일 뿐입니다.



네번째. 미스트

- 미스트는 일시적이고 즉각적인 수분공급에 사용되는 제품이지, 계속적인 촉촉함을 유지시켜주지 못합니다
  미스트를 자주 뿌리시다 보면 오히려 피부는 스스로의 기능을 잃고 더 건조해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다섯번째. 고체비누

- 제 다른 포스팅에도 고체비누를 사용하지 말라는 글을 자주 썼었는데요.
  왜 사용하면 안되는지 이제야 자세히 설명할 기회가 왔네요 ^^

  고체 형태의 비누나 클렌저는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좋다고 믿는 유명한 브랜드던, 천연비누라고 광고하는 제품이던 상관없이
  (피부에 얼마나 유익한 성분이 들어있는지와 관계없이)
  고체 상태로 유지시키기 위해 넣는 성분들은 이론적으로 피부에 흡수되어 모공을 막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여드름 등 여러 피부 트러블을 일으킵니다.

  더 자세히는 고체비누에 높은 알칼리 성분 때문에 피부를 보호하는 산성막이 자극을 받아
  피부 세균층의 성분이 달라지고 최적의 산성ph를 지닌 표피의 효소 활동이 변합니다.
  때문에 자극을 유발하고 피부 박테리아를 증가시켜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지요.

  실제로 여드름 비누를 사용한 그룹에 여드름이 더 증가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여섯번째. 비싼 바디워시

- 아주 저렴한 바디워시와 고가의 바디워시 성분을 한번 비교해 보세요
  정말 뻔뻔하리 만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 것들의 성분은 거의 놀라울 정도로 똑같고, 또 결국 씻어내어지기 때문에 특별한 성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끔 건성피부를 위한 바디클렌저에는 오일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조금 특별해 보일 수도 있지만
  오일은 물에 잘 헹구어 지지 않아 좀더 오랜시간 피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피부가 부드러운 것 처럼 느껴질뿐
  오히려 샤워후에도 상쾌한 기분을 느끼지 못하게도 합니다.



일곱번째. 콜라겐/엘라스틴 함유 화장품

- 물론 콜라겐은 뛰어난 보습 성분의 역할을 해줄수 있지만,
  광고하는 것 처럼 주름을 펴주지는 못합니다.
  콜라겐은 입자가 너무 커서 피부에 침투하지 못할뿐더러
  만약 흡수될 만큼 작아지더라도 피부속에 존재하는 콜라겐과 융합되지 못합니다.
  엘라스틴도 마찬가지이구요 ^^

* 마시는 콜라겐 음료
 - 설마 콜라겐이 함유된 음료로 주름이 개선된다던가 피부가 좋아진다던가
   그런걸 믿는 분은 이젠 안계시겠지요? ^^


여덟번째. 셀룰라이트 제거크림

- 안타깝게도 전세계 18세 이상 여성들의 85%가 셀룰라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백인과 아시아 여성들이 더 많음)
  이 셀룰라이트는 운동이나 체중감량으로도 없어지지 않지요. 그래서 안티셀룰라이트 시장은 커졌지만
  현재까지 셀룰라이트를 제거할 수 있는 화장품은 세상에 없습니다
  피부에 바르는 것만으로 지방이 제거되거나 셀룰라이트가 없어진다면 우리 중 누구도 셀룰라이트로 
  고민하지 않겠지요. ^^
  셀룰라이트 제거크림, 혹은 몸을 슬림하게 만들어준다는 제품들은
  그저 우리들의 헛된 희망을 이용하는 화장품 업계의 장사 능력일 뿐입니다. 
  바디슬리밍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들 모두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성분입니다.



아홉번째. 목크림, 가슴크림, 핸드크림, 발크림 등

- 화장품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신 분이라면 이제 이런걸로 고민 안하시겠지요^^
   뭐가 다른게 있겠습니까..
   얼굴에도 좋으면 목에도 좋은거고 목에 발라도 좋은거면 눈가에 발라도 좋은거고 
   손에 발라도 좋으면 발에 발라도 좋은겁니다.

   그저 뭐 하나라도 더 팔려는 화장품 회사의 상술입니다.
   성분 좋은 모이스춰라이저 하나면 어디든 바르세요.
   비슷한 성분을 다른 통에 넣어서 판매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화장품으로 광고하는 만큼의 효과를 기대하는 건 이제 멈추세요.
(주름이 펴지고 여드름이 사라지고 등등)
이렇게까지 말하고 싶진 않지만,
차라리 그 돈으로 피부과가서 시술 받는게 효과면에서는 훨씬 낫습니다.

유기농이고 코스메슈티컬이고 신경쓰지 마세요.
화장품 구입시 가장 중요한건 성분과 자기 피부타입에 맞는 농도입니다.
또 되도록이면 향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지만(향도 자극제 입니다)
그런 제품을 찾기가 너무 힘들지요.
그리고 어떤 여성분들은 향이 없으면 화장품 같지 않다고 또 싫어하시더라구요.
뭐.. 믿는건 자유고,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겠지요

오늘 포스팅도 조금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출처 : 이글루스 zen님의 블로그.
Posted by Paper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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