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이 정신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 1주일동안 많은 일도 있었지요.

많이 울고, 많이 아파하고, 많이 비참하기도 했습니다.



그 날도 많이 울다가
잠이 들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잠이든 내모습이 보이는 겁니다.

너무 힘들고 지치고, 불쌍해 보이는 내모습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내가 내 자신을 보듬어 주지 않았다는 것을요

그제서야 잠든 나는
한줄기 눈물과 함께
미소를 살포시 띄우고 있었어요.


그래요.
나에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사랑하는 나 자신이 있었습니다.



Posted by PaperRose
,